에스원, 소년원생 자활 돕는 카페 오픈(2013. 10. 02)

에스원, 소년원생 자활 돕는 카페 오픈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첨단보안기업 에스원은 사회공헌의 하나로 소년원생들의 사회적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방식의 인큐베이팅 창업보육시설인 `카페 one'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원은 지난 2005년부터 소년원 등 교정시설의 청소년 100여 명에게 희망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부터는 희망장학금 전달이라는 간접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복귀해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직접 청소년 교정복지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스원이 마련한 사업은 소년원 퇴원생들을 위한 취업·창업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카페 one'이다.

에스원 수원사옥 1층의 유휴공간에 자리한 카페 one에서 일하게 될 바리스타는 다름 아닌 소년원 퇴원생이다.

소년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전문 바리스타를 도와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활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에 참여한다.

에스원은 카페 one의 커피와 여러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해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 복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페 one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소년원 퇴원생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 목적의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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