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 "우리들의 창업의 '꿈', 이제 성공의 나래를 펼칩니다"(2009. 04. 21)

소년원학교 학생들, 창업축제에서 웰빙빵 판매  

 

소년원학교 학생들이 직업훈련과정에서 배운 기량과 실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한 창업에 대한 자신들의 꿈을 실제로 검증받고자 팔을 걷어 부쳤다. 

 

서울소년원의 창업동아리인 제과제빵 학생들은『중소기업청』이 청소년들의 창업분위기 확산 및 기업가정신 함양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10.2.(목)∼10.3(금)에 개최하는「2008 비즈쿨(business+school) 페스티벌」에 "웰빙 빵과 쿠키 및 쵸콜릿"으로 참가한다. 

 

복분자, 녹차, 콩, 솔잎, 오징어 먹물 등 건강에 좋은 천연재료만을 첨가해 직접 만든 빵과 쿠키 등을 판매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측정하여 자신들이 계획한 사업의 타당성을 실제적으로 평가받을 계획이다.  

 

더욱이 소년원학생들은 판매수익금으로 계속 봉사활동을 펼쳐온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터전인「나눔의 집」을 다시 찾아 할머니들을 위문하고 봉사활동을 편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참가한다.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 원장 이주오)에서는 소년원에 들어온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학교교육 연장선에서 교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소년원 퇴원 후 학생들의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을 위하여 제과제빵, 영상미디어, e-sport반 등의 직업훈련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울소년원에서는 직업훈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취업 및 창업 교육 등 사회정착에 도움이 되는 갖가지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해 주고자 중소기업청의 비즈쿨(bizcool) 학교로 지정받아 학생들에 대한 창업 실무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경영컨설팅협회가 주관해 "일곱 빛깔 꿈을 펼쳐라" 라는 슬로건 아래 10.2(목)∼10.3(금)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비즈쿨지정학교 89개교와 으뜸학교 및 해외학교 등 총98개 학교가 참가하는데, 올해 처음 비즈쿨 학교로 지정받은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도 그동안 배운 기량과 능력을 당당하게 평가받고자 참가하였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에서는 소년원학생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갖가지 직업훈련교육도 병행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취업 및 창업 교육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비즈쿨 창업동아리 활동이 소년원 학생들의 사회정착 및 인성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서울소년원에 이어 연차적으로 다른 소년원학교도 추가로 비즈쿨 학교 지정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에서는 퇴원학생들의 사회정착을 위하여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퇴원학생 창업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년원 퇴원학생들 중심의 창업업체는 올해 초 개업한 "오션베이커리" 등 총 7개 업체에 달하고 있는데, 이러한 창업업체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에서 이들 업체들의 관리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2008-10-01 17:00  

출처 : 법무부